[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오는 6월 일본에서 사전 등록만 하면 누구나 민박을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주택숙박사업법(민박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민박에 따른 주거 환경 악화를 우려한 일부 맨션 입주자들이 현관 앞에 '민박 금지'라는 표시를 걸어놓았다. 일본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증가를 이유로 민박을 확대하고자 하고 있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소음이나 안전 등의 이유로 민박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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