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이란 남부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19일 ABC 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그리니치 평균시로 오전 6시34분 이란 남서부와 페르시아 만 연안에 위치한 도시 부셰르 동쪽에서 약 100킬로미터(60마일) 떨어진 곳에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다.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 [사진 = 로이터 뉴스핌] |
지진이 발생한 곳은 원자력 발전소 근처로, 페르시아 만 주위 지역과 바레인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이란 국영방송은 지진 규모가 5.9라고 보도했다
앞서 2003년 이란 남동부 도시 밤(Bam)에서는 6.6의 강진이 일어나 2만6000명이 사망했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