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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드론기지 공격 이스라엘에 '응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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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사태에 이란-이스라엘 갈등까지 겹쳐 복잡"
"이란-이스라엘 간 전면전 가능성은 낮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란이 지난주 시리아에서 이란의 드론 기지를 공격한 이스라엘에 대해 응징을 예고해 양국 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각) CNBC와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바흐람 카세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텔아비브(이스라엘 정부)는 자신들이 행한 공격 행위에 대해 처벌받을 것”이라면서 “시오니스트(유대 민족주의자) 점령 정권은 조만간 자신들의 행동에 적합한 응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시리아 현지시간)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미군과 영국군, 프랑스군의 공습이 있은 후 시리아 공군이 반격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9일 이스라엘은 시리아 T-4 공군기지를 공습했다. 이는 당시 T-4 공군기지에 주둔 중이던 이란의 드론(무인기) 부대를 겨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은 지난 2월 10일 시리아에서 날아온 이란 드론이 영공을 침범했다며 이를 격추했는데, 이후 이스라엘은 그 드론에 폭발물이 실려 있었다고 주장하며 드론 발진지로 알려진 T-4 기지 등 시리아 내 이란 표적을 공습했다.

이란 육군사령관 키우마스 헤이다리는 이란 군대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라면서 이스라엘파괴를 위한 “(공격) 날짜는 정해졌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이후 이스라엘은 시리아에서 100회 이상의 공습을 단행했는데, 주 공격 목표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군 수송대였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우방 관계였던 러시아가 이러한 군사 행동을 용인해주고 적대 세력의 반발도 줄이기 위해 이스라엘이 조심했던 터라 이러한 공습 내용이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일은 드물었다.

유라시아그룹 이란 연구원 헨리 롬은 “시리아 내전보다 더 복잡한 것은 시리아 내전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함께 펼쳐지는 양상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이스라엘을 지원해야 하는 미국이 시리아 사태에 더 깊숙이 관여하게 되고, 이란 및 이스라엘과 모두 비교적 양호한 관계를 유지해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는 러시아의 입지가 더 강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리아 주재 미국대사를 지냈던 리차드 머피는 다만 양측 간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전면전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면서 “이란의 목표는 아사드 정권이 살아남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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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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