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위원장, 20일 북미정상회담 관련 언급할까 주목
문 대통령 지지율 반등..홍준표 대표 '여론조사 조작설' 제기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20일 열리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중대 발표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내부 통제가 철통 같은 북한 상황상 남북정상회담이나 북미정상회담 등에 대한 정권 차원의 발표가 이뤄질 모양입니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북한 내부 뉴스나 소식이 많이 알려져 이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뉴스는 크게 놀랍지도 않습니다만, 워낙 돌발적인 행동이 많은 김 위원장인만큼 또 어떤 '돌직구'를 날릴지 궁금해지네요.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될 남북 공동선언문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정전 이후 북한 지도자의 첫 남한 방한이라는 의미와 함께 과연 종전협정이 발표될지 전세계의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연합뉴스에 따르면 리얼미터 조사결과,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종전을 의미하는 평화협정 체결에 찬성했습니다.
미투 사건, 드루킹 논란 등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기다렸다는 듯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여론조사 조작설'을 제기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여 앞둔 가운데,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18일 내외신 기자들에게 회담 장소인 판문점 '평화의집'을 공개했다. 내외신 기자들이 판문점 '평화의집' 앞에서 관련 방송을 보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文대통령, 4·19민주묘지 참배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만들겠다"/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제58주년 4·19혁명을 기념해 서울 강북구 소재 국립 4·19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국방부 "사드기지 협상, 대화 해결 어려운 상황..필요조치 강구"/연합뉴스
국방부는 19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의 생활시설 공사를 위한 장비 반입 문제를 반대단체와 대화를 통해 해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필요 조치를 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北 김정은, 북미회담 선포할 듯..연쇄회담 앞두고 전원회의/뉴스1
북한이 남측과의 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둔 20일 노동당 전원회의를 열기로 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 자리에서 어떤 대외메시지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평화협정 체결&"찬성 78.7% vs 반대 14.5%"[리얼미터]/연합뉴스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정전협정 체제를 평화협정 체제로 전환하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평화협정 체결에 찬성하는 의견이 대다수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주한미군, 사드기지 공사 반대측에 "기지 공개할 수 있다"/연합뉴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를 주민에게 공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준표 “예측대로 대통령 지지율 반등, 여론조작”/동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퇴와 일명 '드루킹 사건' 악재에도 반등했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 "내가 예측한대로 문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며 여론조사 조작설을 거듭 주장했다.
-민주 "드루킹 지목해 고발 취하 요구한적 없어..누군지 몰랐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법률위원장은 19일 지난해 대선 후 국민의당과 상호 고소·고발을 취하하는 과정에서 일명 '드루킹'에 대한 고발도 취하된 것과 관련, "민주당이 드루킹을 지목해 고발취하를 요구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jh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