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기업 이퓨쳐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런던의 올림피아 (Olympia) 전시장에서 열린 ‘제47회 런던도서전(London Book Fair 2018)’에 참가,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베스트셀러 교재인 스마트파닉스 및 다양한 코스북, 리더스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함께 양대 북페어로 꼽히는 런던도서전은 매년 100여개국 2만 5000여명의 세계 각국의 출판업체와 서점, 저작권 대행사, 출판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도서전이다.
올해도 많은 출판 관계자들이 이퓨쳐 부스를 찾아 상담직원들이 점심도 거를 만큼 연일 열띤 상담이 이뤄졌다.
이퓨쳐는 이번 도서전에서 유럽, 중동, 남미지역 바이어들과 총 이십 여건의 도서 및 판권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해외시장을 겨냥한 신규 코스북 시리즈와 영어학습자 수준별 리더스 시리즈가 많은 관심을 얻었다.
이퓨쳐 관계자는 “런던도서전은 세계 각국의 주요 바이어들이 매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만큼 신규 해외파트너 확보뿐 아니라 기존 바이어들과 구체적인 현지 시장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2016년부터 매년 부스 참여하고 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퓨쳐는 런던도서전이 열리던 11일 브라이튼에서 개최된 제 52회 국제 영어학회 IATEFL 컨퍼런스에서 단계별 코믹리더스 시리즈인 ‘스쿨 어드벤처스'가 어린이 영어학습자를 위한 최우수 문학작품상인 LLL(Language Learner Literature) 어워드 Winner를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국내업체 최조로 작년에 이어 두 번 연속 수상이다.
수상식에 참여한 이기현 부사장은 “우리가 비영어권 업체라는 색안경은 이미 벗은지 오래입니다. 부스에 처음 방문한 바이어들이 상담 대기 중 저희 교재를 일부라도 살펴보면 태도가 달라진다"면서 "옥스퍼드, 캠브리지, 스콜라스틱 등 해외 유수의 출판사들 사이에서 당당히 시상대에 설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콘텐츠의 가치가 인정받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이퓨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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