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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자회사 등 지분 매각해 약 1조원 조달

기사입력 : 2018년04월17일 14:37

최종수정 : 2018년04월17일 14:37

[서울=뉴스핌 로이터] 김성수 기자 = 베트남 1위 부동산 개발업체 빈그룹이 싱가포르 투자공사(GIC)에 보유 지분을 매각하고 자금을 빌려서 13억달러(약 1조3881억원)를 조달했다고 17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빈그룹이 매각하는 지분 중에는 자회사인 빈홈스 지분이 포함된다. 빈홈스는 빈그룹의 자회사로 빈그룹의 아파트와 빌라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빈그룹은 조달한 자금을 빈홈스의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며, 크레디트스위스(CS)가 거래를 주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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