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광수 기자= 국내 자산운용 업계 최초로 지점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계좌개설과 펀드투자까지 가능한 모바일 펀드판매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코스콤과 메리츠자산운용은 모바일 펀드판매시스템 ‘메리츠 펀드투자’ 앱을 안드로이드버전과 iOS 버전으로 가동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펀드에 가입, 실거래까지 가능해 수수료를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게 코스콤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코스콤은 지난 2월 메리츠자산운용에 종합 증권․파생상품업무시스템 ‘파워베이스(PowerBASE)'를 통해 통장관리와 이체 등이 가능한 펀드판매 원장관리 서비스와 웹트레이딩서비스(WTS)를 제공한 바 있다.
지난달부터는 계좌개설과 실명확인 등을 포함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강신 코스콤 금융사업본부 전무이사는 “비대면 모바일 펀드투자 앱으로 투자자의 펀드가입이 간편해 질 뿐 아니라 펀드판매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금융사는 전산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많은 비용 부담 없이 보다 빠르게 관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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