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세틀뱅크가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에 박차를 가한다.
세틀뱅크는 지난달 대형 증권사들의 제안서를 받아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세틀뱅크는 가상계좌 중계서비스로 출발해 통합 지불 결제 영역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현재 가상계좌, 펌뱅킹, 간편계좌결제, 지자체특화서비스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가상계좌 시장의 90%이상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차지한다.
특히 2015년부터 계좌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런칭, 제휴기관과 가맹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지난해 전년보다 50% 늘어난 393억원의 매출액을 거뒀다.
세틀뱅크 관계자는 "성장세에 힘입어 IPO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출 등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발과 신규서비스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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