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건설현장 점검나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김포도시철도를 최고의 품질로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1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김상균 이사장은 지난 12일 경기 김포시 김포도시철도 건설현장을 방문해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김포차량기지 건설현장을 점검했다.
한강차량기지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시운전열차에 탑승해 승차감과 각 역사를 점검하며 현장관계자들에게 안전하고 고품질의 철도 건설을 당부했다.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김포도시철도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사진=철도공단> |
총연장 23.67㎞의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은 김포 한강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 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1조5086억원이 투입되는 공사다. 철도공단과 서울교통공사가 공동으로 사업관리를 맡는다.
김포도시철도는 지난 해 10월 말 궤도부설공사와 전차선 공사가 마무리돼 실공정률 94%에 도달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김포공항역에서 양촌역까지 28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김상균 이사장은 "김포도시철도가 무인운전 열차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만큼 종합시운전계획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시공하겠다"며 "최고의 품질로 건설해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