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고현정,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GV 참석…"반성해야겠다고 느꼈다"

기사입력 : 2018년04월13일 09:24

최종수정 : 2018년04월13일 09:24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고현정 스틸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드라마 제작진과 불화설에 휩싸였던 배우 고현정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논란이 인지 2개월 만이다.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는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이광국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현정, 이진욱, 서현우가 참석했다.

이날 GV에서 가장 눈길을 건 단연 고현정의 등장. SBS 드라마 ‘리턴’ 하차 후 그의 첫 공식 석상이었다. 예상과 달리 고현정은 시종일관 밝은 웃음을 지으며 담담하게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을 보러 와준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는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현정이 ‘리턴’ 하차와 관련해 입을 연 것도 팬 때문이었다.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말숙이를 기억하는 오랜 팬이 “힘든 일이 많으신 거 같은데 힘내라”고 응원하자 고현정은 “일련의 일을 겪으면서 반성을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오해도 오해지만,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나 싶었다. 또 왜 가만히 있느냐는 얘기도 들었다.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나쁜 것만도 없고, 좋은 것만도 없다는 걸 느꼈다. 말숙이 때를 기억해주시는 분을 뵐 수 있다니… 제가 잘 살아야 할 이유 중에 하나, 아니 이유의 전부”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고현정은 ‘리턴’ 방송 초반인 2월 제작진의 갈등이 드러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고현정과 ‘리턴’ 양측의 진실 공방은 계속됐고, 결국 고현정의 하차로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후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고현정은 이후 영화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 인터뷰 등 프로모션 행사에도 불참했다.

한편 고현정의 신작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레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 그리고 그런 경유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