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뉴스핌 로이터] 최원진 기자=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NSC 국가안전보장국장과 12일(현지시간) 따로 회동을 갖고 남북,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했다고 워싱턴타임스가 이날 행정부 관료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존 볼턴 백악관 NSC 보좌관이 12일(현지시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을 각각 별도로 만났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볼턴의 만남은 애초 11일로 예정됐으나 시리아 사태로 연기됐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야치 쇼타로 NSC 국가안전보장국장은 볼턴이 NSC 보좌관으로 역임한 이래 처음 방문한 외국 국가안보 보좌관들이다.
소식통은 "이들 국가안보 보좌관들이 긴밀한 협력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알렸다.
남북정상회담은 오는 4월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만남은 이르면 오는 5월이나 6월초에 이뤄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회동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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