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김도연 “숨어 지켜본 아버지 보며 힘냈다”... KLPGA 드림투어 2차전 우승

기사입력 : 2018년04월13일 00:00

최종수정 : 2018년04월13일 09:2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3세 김도연이 시즌 첫 우승을 올렸다.

김도연은 4월12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레이크·리드 코스(파72/ 6460야드)에서 열린 ‘KLPGA 2018 군산CC 드림투어 2차전’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첫승을 써냈다.

김도연이 5차례의 연장 접전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KLPGA>

이날 김도연과 이지현3(20·넥시스)과의 5차례의 연장 승부 끝에 극적인 우승을 따냈다.
18번홀(파5/5506야드)에서 4차례나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이날 김도연은 마지막 연장서도 파를 유지했다. 반면 막판 흔들인 김지현은 보기를 범했다.

김도연은 우승후 공식 인터뷰에서 “연장전을 하는 중 멀리 숨어서 경기를 지켜보는 아버지를 발견했다. 그 덕분에 힘을 많이 받아 우승할 수 있었다. 그동안 고생하신 부모님께 이 영광을 돌린다. 끝까지 포기 않았던 덕분에 우승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때 정규투어에서 뛴 김도연은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2013년 입회한 그는 2016년 열린 ‘KLPGA 2016 군산CC컵 드림투어 3차전’에서 생애 첫승을 작성했다. 하지만 시드 순위전 끝에 80위에 그쳐 올 시즌에는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도연은 “올 시즌부터는 정규투어 시드권이 주어지는 상금순위가 20위까지 늘었기 때문에 꼭 20위 안에 자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연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지난 3월 프로로 전향한 국가대표 출신 이가영(19·NH투자증권)은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73-68)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KLPGA 2017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우승자인 첸유주(대만)는 5오버파 149타로 공동 42위를 기록했다.

김도연은 다시 정규투어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