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의 입지에 부정적인 전망이 켜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4월10일(한국시간) “류현진(31)이 지난 경기에서 볼넷을 5내나 허용, 3.2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다. 선발진에 얼마나 오래 머물러 있을지 알 수 없다. 트리플A에서 워커 뷸러가 선발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11일 오클랜드를 상대로 두번째 선발 등판한다. <사진= AP/뉴시스> |
류현진은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등판해 3.2이닝동안 3실점으로 마운드에 내려왔다. 다음 등판일은 1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이다. 당초 12일로 예정돼었으나 알렉스 우드의 식중독 증세로 하루 앞당겨졌다. 이 매체가 언급한 워커 뷸러(24)는 160㎞에 달하는 강속구를 뿌리는 유망주다.
'5선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신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는 언제든 준비 돼 있다. 시즌 전체를 소화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오클랜드전 상대 선발은 션 마네아(26)다. 그는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15.2이닝 동안 1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