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일본, 인력난 “매우 심각한 수준”...주요 업종 40%가 “최악”

기사입력 : 2018년04월04일 11:22

최종수정 : 2018년04월04일 11: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일본의 인력난이 한층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BOJ)이 3일 발표한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 따르면, 약 40%의 업종에서 고용인원판단지수가 사상 최악을 기록했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인력난이 심한 업종에서는 경기체감지수가 하락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며 “기업들의 인력 부족이 향후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에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경계했다.

고용인원판단지수는 고용 인원이 ‘과잉’이라고 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부족’이라고 답한 비율을 뺀 수치이다. ‘0’ 이하일 경우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는 의미이며, 수치가 낮을수록 인력난이 심각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번 단칸 조사에서는 주요 28개 업종 중 11개 업종이 통계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숙박·음식서비스 업종이 마이너스 64를 기록하며 인력난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운수·우편이 마이너스 49를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인력난을 호소했다. 인터넷 쇼핑 등의 증가로 운송 수요는 늘고 있는 가운데, 배송기사 부족 등 인력난은 심해지고 있다. 건설업도 마이너스 46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인력 부족이 체감 경기 악화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번 단칸에서도 3개 업종 모두 대기업 경기체감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제조업에서 인력난이 심각한 곳은 자동차와 철강, 비철금속 등이었다.

일본은 현재 전후 두 번째로 긴 경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인력 확보가 과제로 떠오르면서 임금 인상에 나서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인력난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