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일본, '외국인 농부' 받아들인다…'일손 부족' 해소 나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은빈 기자] 일본 정부가 외국인의 농업 취업을 허용한다. 국가전략특구로 지정받은 니가타(新潟)시, 교토(京都)부, 아이치(愛知)현이 대상이다. 

고령화에 따른 농업 분야의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해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짓기 위한 것으로, 3곳의 특구에서 우선 실시한 뒤 전국적으로 확대시켜나간다. 

일본 농촌 <사진=뉴시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외국인 취업 허용은 오는 9일로 예정된 국가전략특구자문회의에서 정식으로 결정된다. 이에 인재파견회사가 아시아인 등 방일 외국인재들과 고용계약을 맺어 농업생산법인 등에 파견하게 된다. 3개 지자체에서 일하게 될 외국인 수는 수십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만 18세 이상의 1년 이상 실무경험이 있는 외국인 전문인재가 대상이다. 일하면서 기술을 배우는 기존의 기능실습제도와는 차이가 있다. 업무가 가능한 수준의 일본어 능력도 요구된다. 

근무가 가능한 기간은 통산 3년이다. 가령 농번기(6개월)에만 일본에서 일하고 남은 반년은 모국으로 돌아가는 경우엔, 총 6년에 걸쳐 일본과 모국을 번갈아 가며 일할 수 있다. 기능실습제도의 경우엔 최대 3년 기간만 일을 할 수 있었다. 

농업 종사 외에도 농산물 가공·판매 등을 맡는 생산법인에서 일하는 것도 가능하다. 파견회사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일본인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보수를 지불해야한다. 연간 총 노동시간의 상한선도 마련해 과도한 노동을 방지한다.

외국인의 농업 취업은 작년 9월에 시행된 개정국가전략특구법에서 인정받았다. 특구가 아닌 나가사키(長崎)현이나 이바라키(茨城)현, 군마(群馬)현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특구의 추가 지정이 정체되고 있어 특구인 3개의 지자체부터 취업을 허용했다.

자문회의에서는 농업 이외의 외국인 취업도 논의한다. 아이치현은 외국인에 따른 가사대행서비스도 허용한다. 도쿄(東京), 가나가와(神奈川)에 이어 5번째다. 중산층·고소득층 맞벌이 가정이나 일본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니가타시는 미용이나 애니메이션, 만화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재에 대해 취업 문을 열 수 있도록 제안할 방침이다. 

현재 일본은 경기회복으로 노동자에 대한 수요는 많은 반면, 인구 감소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정부에선 여성과 고령자의 취업을 독려하고 있지만 진전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일본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의 고용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달 21일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경제재정 자문회의에 참석해 "올해 여름에 외국인 노동자의 고용 확대 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과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법무상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정하고 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