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은빈 기자] 중국 해경국 소속 선함 3척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 접속수역을 1시간 반에 걸쳐 침입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해당 선박들이 재차 영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경고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중국 해양경찰 소속 선박 <사진=NHK> |
3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오키나와(沖縄)현 센카쿠 제도 우오쓰리(魚釣)섬 인근 앞바다에서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 3척이 영해에 연이어 침입했다.
3척의 배는 약 1시간 반에 걸쳐 일본 영해를 항해한 뒤 12시 반 넘어 영해에서 나갔다. 3척은 현재 우오쓰리섬 서북서 방향으로 약 30km의 영해 바로 바깥쪽 접속수역(영토에서 22~44km 해상)을 항행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해당 선박들이 영해에 가까워지지 않도록 경고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