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22만원...색상 블랙·핑크골드 2종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수험생 및 노년층 이용자를 겨냥한 폴더폰이 나왔다.
KT(회장 황창규)는 26일 LG전자의 롱텀에볼루션(LTE) 피처폰 'LG폴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6일부터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출시한다. 출고가는 22만원이며, 색상은 블랙·핑크골드 등 2종이다.
LG폴더 <사진=KT> |
회사측에 따르면 LG폴더는 수험생 및 노년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데이터 사용량이 적고 전화나 문자 등 기본 기능만을 주로 사용하는 이용자층에게 최적화됐다.
회사측은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기능을 차단해 게임과 카카오톡 등을 이용할 수 없게 한 '데이터 안심 잠금 기능'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다만, 꼭 필요한 경우에는 비밀번호 설정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별도의 데이터 요금 없이 FM라디오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LG폴더 출시와 동시에 음성통화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1만원대 'LTE 음성 요금제'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요금제는 '18.7 요금제'와 '12.1 요금제' 총 2종으로, 1만원 대의 부담 없는 저가 요금으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손정엽 디바이스본부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LG 폴더는 저렴하게 음성 중심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층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단말"이라며 "KT에서 기존 LTE라인업에 없었던 새로운 음성형 1만원대 요금제로 요금 부담 없이 LG 폴더를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