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트레이 키즈, 싹 다 뒤집을 패기로 뭉쳤다…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디스트릭트9' (종합)

기사입력 : 2018년03월25일 19:25

최종수정 : 2018년03월25일 19:25

그룹 스트레이 키즈(방찬, 우진,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스트레이 키즈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뉴스핌=이지은 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강렬하고 패기 넘치는 무대로 돌아왔다. 10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25일 스트레이 키즈(방찬·우진·리노·창빈·현진·한·필릭스·승민·아이엔)가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장충체육관에서 첫 번째 데뷔 미니앨범 ‘아이 엠 낫(I am NO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데뷔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District9)’은 스트레이 키즈만의 아지트를 표현한 곡으로 이들이 정한 특별한 구역에서 모든 걸 뒤집어버리겠다는 패기를 담아 가사를 구성했으며 힙합과 록, 그리고 EDM을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장르의 노래이다.

이날 현진은 “데뷔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다 같이 연습해서 지금 이렇게 이런 자리에 설 수 있는 것 같다. 저희에게 기대하시는 만큼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방찬, 우진,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스트레이 키즈 데뷔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한은 “데뷔라는 길이 너무 멀고 힘든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데뷔라는 꽃 같은 날이 와서 감격스럽다. 앞으로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리노는 “같은 형제가 생겨서 너무 좋다. 9명이 함께 모여서 한다는 것도 기쁘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점점 좋은 실력, 늘어가는 실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엔은 “데뷔를 하게 돼서 설레고 기분이 좋다. 여태까지 저희를 응원해주신 가족, 소속사 식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겸손하고 성실하고, 진실 된 아이엔이 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방찬은 ‘아이 엠 낫’이라는 앨범명에 대해 “저희 나이 또래인 10대 친구들이 한 번쯤은 ‘내가 누구지?’라는 질문을 스스로한테 한다고 생각한다. 그걸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저희만의 이야기를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데뷔 앨범 곡에서도 많은 비유랑 스토리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또 창빈은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은 스트레이 키즈의 이름에 걸 맞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앞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신인 패기에 맞는 곡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방찬, 우진,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스트레이 키즈 데뷔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데뷔 앨범에서 눈여겨 볼 점은 바로 멤버 모두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이에 승민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다른 주제가 아닌, 저희들만의 이야기를 모든 앨범에 담았다. 이게 차별점인 것 같다”고 답했다.

JYP 소속 아티스트들은 예명 대신 본명을 대부분 사용한다. 하지만 스트레이 키즈는 반대이다. 한은 “리노, 아이엔을 포함해 예명을 지었다. 데뷔를 하기 전에 회사와 상의를 했다. 외국 팬 분들이 부르기에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한 번 들었을 때 각인될 이름을 가요계의 한 획을 긋는 가수가 되자는 뜻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찬은 “저희가 내일(26일) 데뷔 앨범이 나온다. 그리고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그만큼 열심히 할 테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스트레이 키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첫 데뷔 앨범 ‘I am NOT’에는 타이틀곡 ‘District9’을 포함해 ‘NOT!’ ‘MIRROR’ ‘AWAKEN’ ‘ROCK(돌)’ ‘잘하고 있어’ ‘3RD EYE’ ‘MIXTAPE#1’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