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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유로화 약세에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3월21일 02:53

최종수정 : 2018년03월21일 02:5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독일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해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며 증시를 지지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8.34포인트(0.26%) 오른 7061.27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90.31포인트(0.74%) 상승한 1만2307.33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9.59포인트(0.57%) 오른 5252.43에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1.89포인트(0.51%) 상승한 375.57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는 유로화 약세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독일의 민간 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3월 독일 경기기대지수가 5.1로 2월 17.8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13.1을 크게 밑돈 수치다.

파운드 약세도 이날 증시 강세를 지지했다. 파운드화는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1월 3%에서 2월 2.7%로 둔화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 가장 큰 경제를 가진 독일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자 유로화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2247달러까지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내일(21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올해 4차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지에 쏠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역시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신경을 쓰는 부분이다.

FTXM의 후세인 사이드 수석 시장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미국의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에 따른 보복으로 IT 기업에 대한 새로운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우려가 무역전쟁을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함을 의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너지 서비스 기업인 존 우드 그룹은 지난해 세전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후 6.8% 하락했고 영국 주택건설 회사는 사상 최대 매출 기록 소식으로 3.48% 올랐다.

전날 큰 폭으로 하락했던 마이크로 포커스의 주가는 이날도 1.94%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3bp(1bp=0.01%포인트) 상승한 0.586%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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