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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증산·주식 약세에 하락

기사입력 : 2018년03월20일 04:37

최종수정 : 2018년03월20일 04:3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증산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뉴욕 증시가 큰 폭의 약세를 보이며 원유시장을 압박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사이의 지정학적 긴장감은 유가 하락을 제한했다.

<사진=블룸버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8센트(0.5%) 하락한 62.0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16센트(0.2%) 내린 66.0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원유 채굴 장비 수에 주목하며 하락 압력을 받았다. 유전 정보서비스업체 베이커 휴스는 지난주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채굴 장비가 800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채굴 장비의 증가는 미국의 증산 전망을 확인하며 셰일의 생산이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과 수요 개선 전망을 상쇄했다.

PVM오일 어소시에이츠의 타마스 바르가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통신에 "초기 유가 약세는 미국의 수그러들지 않는 셰일 공급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셰일 생산의 증가로 최근 미국의 산유량은 하루 1038만 배럴로 증가해 사우디를 넘어섰다. 미국보다 더 많은 원유를 생산하는 나라는 이제 러시아뿐이다.

많은 전문가는 지난해 다소 초과수요 현상을 보였던 원유 시장이 다시 올해 후반 과잉 공급을 돌아설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할 경우 사우디도 그렇게 하겠다고 밝힌 점은 유가 하락세를 제안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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