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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컬링 ‘오벤저스’, 노르웨이에 연장접전끝 패.. 17일 銅 도전(패럴림픽)

기사입력 : 2018년03월16일 18:20

최종수정 : 2018년03월16일 18:20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벤저스’가 동메달을 결정전에 진출하는데 만족했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7위)은 3월16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준결승에서 ‘랭킹 3위’ 노르웨이를 상대로 6-8로 패했다.

휠체어 컬링이 노르웨이에 연장전에 이어 다시 패해, 동메달을 놓고 캐나다와 다툰다. 시무룩한 표정을 지은 서순석(사진 맨 왼쪽).<사진= 뉴시스>

이로써 한국은 17일 오전 9시35분 이날 중국에 3-4로 패한 캐나다와 동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이날 한국은 9엔드 연장전을 펼쳤으나 예선전에서의 패배를 지워내지 못했다. 스킵 서순석(47), 리드 방민자(56), 세컨드 차재관(46), 서드 정승원(60)·이동하(45)로 구성된 컬링 대표팀은 8엔드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9엔드서 한국은 마지막 투구자 서순석의 투구가 벗어나 경기를 그대로 마감했다.

8엔드 후공 기회서 한국은 결정적 찬스를 잡았다. 노르웨이가 하우스 안의 자신들의 스톤을 쳐내는 실수를 했다. 노르웨이는 계속 흔들렸다. 하우스 안의 한국팀 스톤을 몇cm 차이로 쳐내지 못했다. 노르웨이의 마지막 주자도 하우스 안에 스톤을 집어넣지 못했다. 1개의 스톤이 하우스에 위치한 상태서 서순석은 스톤을 추가, 극적인 동점을 엮었다.

이전 5엔드 4-4 상황서 서순석이 실수를 했으나 노르웨이도 범실을 범했다. 서순석은 다시 온 기회서 상대 스톤을 쳐내고 하우스 안에 위치시켜 노르웨이를 막아냈다. 이동하는 6엔드서 상대 스톤 2개를 쳐내는 더블테이크 아웃에 성공했지만 7엔드서 한국은 2점을 허용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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