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대비 8.61% 상승
[뉴스핌=김신정 기자] 지난 2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1041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 0.5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3.3㎡당 1041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 0.52% 올랐다.
이는 공표시점 기준 최근 1년간 분양가를 평균한 것이다. 지난 2017년 2월과 비교해선 8.61% 올랐다.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제주(5.32%)로 대전(5.19%), 충북(4.27%), 전북(2.13%)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분양가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대구(-6.18%)였고 이어 전남(-1.84%), 강원(-0.01%)순이었다.
서울은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은 강남구에서 신규 분양이 이뤄지면서 ㎡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0.13% 상승한 663만1000원(3.3㎡당 2188만2000원)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아파트가 1.19% 상승했고, 이어 전용 102㎡ 초과 아파트가 0.20% 올랐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5700가구로 1월(1만891가구)보다 48% 감소했다. 지난해 2월(1만3863가구)보다는 59% 줄었다.
<표=허그>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