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500Mbps급 속도 해저 광케이블로 러시아-안양센터 연결
[ 뉴스핌=성상우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오는 6월 개최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방송 회선을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독점 제공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월드컵 기간동안 러시아 현지 경기장에서 국제통신망으로 전송된 방송을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에서 받아 전용망을 통해 초고화질(UHD) 및 고화질(HD)로 지상파 방송 3사에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
| LG유플러스, '2018 러시아 월드컵' 방송 회선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독점 제공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이번 방송 중계를 위해 러시아 월드컵 국제방송센터(IBC)와 LG유플러스의 안양방송센터를 초당 500메가바이트(Mbps)급 속도의 해저 광케이블로 연결, 지진 및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정적인 통신망 지원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러시아 월드컵 IBC와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간 이중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양방향 데이터 통신 및 24시간 방송중계 비상 상황 감시 시스템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공준일 기업부문장(전무)은 "앞으로도 아시안게임, 올림픽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방송중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