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G유플러스, SH와 손잡고 AI기반 IoT 아파트 구축 확대

기사입력 : 2018년02월25일 11:35

최종수정 : 2018년02월25일 11:35

25일 아이콘트롤스, 코콤 등 홈네트워크사 참여한 사업 협약 체결
AI 스피커와 연동, 세대 기본 기능 및 가전 제품 음성만으로 제어

[ 뉴스핌=성상우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인공지능(AI) 기반 사물인터넷(IoT) 아파트 구축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아이콘트롤스, 코맥스, 코콤 등 홈네트워크사와 사업 협약을 맺고 AI 기반 IoT 아파트 구축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SH공사, 홈네트워크사와 사업 협약을 맺고 IoT 아파트 구축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사진=LG유플러스>

협약을 통해 구축하게 될 IoT아파트 단지는 세대 내에 구축된 IoT 플랫폼에 음성인식 기반의 AI스피커를 연동, 가전 제품 등을 음성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우선, 냉난방·조명·가스 등을 생활 기본 기능을 비롯해 무인택배·에너지 사용량 확인·주차관제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에어컨·로봇청소기·공기청정기 등 이용자가 개별 구매하는 IoT 가전과 플러그·멀티탭·블라인드 등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홈IoT서비스까지 음성명령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욕실 불 켜줘"라고 말하면 욕실조명을 켬과 동시에 "보일러를 온수모드로 전환합니다"라고 하면서 날씨에 맞는 급수를 추천하고, "엘리베이터 불러줘"라고 하면 엘리베이터 호출과 함께 마지막 주차위치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6년에도 SH공사와 홈IoT플랫폼 구축 협약을 맺고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IoT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서울 송파 레미니스 아파트단지에 구축한 바 있다.

권영수 부회장은 "최첨단 인공지능과 IoT기술의 접목은 아파트 주거 환경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이라며 "이번 사업협약으로 입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