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유정을 열연한 배우 박해진 <사진=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박해진이 관심사에 대해 언급했다.
박해진은 14일 진행된 영화 ‘치즈인더트랩’ 프로모션 인터뷰에서 유정(박해진)의 스타일링을 직접 했느냐는 질문에 “옷은 그랬다. 원래 작품 할 때 의상에 신경을 많이 쓴다. 개인적인 소품을 쓰기도 한다”며 “이번에는 비비드한 컬러는 피했다. 기본적인 컬러는 다크한 네이비였다. 홍설(오연서)을 만날 때는 하늘색처럼 밝아지고 감정이 딥해지면 어두운 블루 계열을 입었다”고 답했다.
이에 신발(박해진은 소문난 ‘신발 덕후’다)만큼 옷도 좋아하냐고 묻자 “좋아하지만 미쳐서 사지는 않는다. 옷을 구입해도 핫한 아이템을 사지도 않는다. 원래 선호하는 스타일이 유행하지 않는 아이템이라 블랙프라이데이나 세일할 때 구매하는 편이다. 제가 보기보다 더 체격이나 키가 더 크다. 그래서 그때가 돼도 다행히 사이즈가 남아있다. 개인적으로는 소재에 민감한 편”이라고 말했다.
박해진은 또 “최근 관심사는 인테리어다. 역시 미쳐서 보는 정도는 아니지만 가구나 조명에 관심이 많아서 찾아보고 있다. 저는 이런 걸 찾다 보면 제가 쓰는 상품의 역사 등도 궁금해한다. 원래 뭐에 꽂히면 파고 들어가는 편이라 검색해서 이것저것 많이 찾아본다. 근데 다 쓸데 없는 잡식”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해진의 신작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 순끼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오늘(14일) 개봉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