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SRT “3월, 열차내 소지품 관리에 더 유의하세요”

기사입력 : 2018년03월12일 15:07

최종수정 : 2018년03월12일 15:07

[뉴스핌=나은경 기자] 고속열차에 물건을 두고 내리는 비율이 가장 높은 달은 '3월'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2일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SR)에 따르면 2017년 고객 유실물현황 분석 결과 총 9189건의 유실물이 접수됐다. 이중 3월 유실률이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결과 지난해 고객 1만명 당 유실물 개수는 평균 4.7개였다. 월별 유실물 개수는 ▲3월 5.7개 ▲8월 5.6개 ▲6월 5.5개 순이었다.

김재혁 수서역 역무원은 이에 대해 “춘곤증 영향으로 봄철 유실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품목별 유실률은 전자제품이 2019건(21.9%)으로 가장 높았다. 이중 휴대폰이 1017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계절마다 SRT 이용객이 많이 두고 내리는 유실물도 달랐다. 짐이 많은 1월에는 ‘가방류’가 많은 반면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도서류’와 ‘식품류’가 많았다. 옷이 가벼워지는 6월은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제품류’다. 7, 8월에는 ‘지갑카드류’ 비율이 높았다고 SR은 설명했다.

월별 유실물이 많은 품목 <자료=SR>

유실물을 되찾는 확률은 절반을 조금 넘었다. 지난해 접수된 유실물 9189건 중 55.1%인 5059건만 주인의 손으로 돌아갔다.

수서고속철도(SRT)에서 습득된 유실물은 수서역 유실물센터에 1개월 간 보관한다. 보관 중인 유실물 내역은 SR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관기간이 지나면 관할 경찰서로 이관돼 경찰청 유실물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이승호 SR 사장은 “열차 도착 시 안내방송을 강화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지품 유실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지품을 열차에 두고 내리지 않도록 목적지에 도착하면 본인이 앉은 자리를 정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