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이 첫 실전 선발 등판을 마쳤다.
LA 다저스 류현진(31)은 3월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드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2이닝동안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 선발 등판에서 2.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사진= AP/뉴시스> |
야스마니 그랜달과 호흡을 맞춘 류현진은 56개 공을 던졌다. 56개의 공 중 32개를 포심패스트볼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91.9마일(시속 148km)이었다. 체인지업 7개, 커브 7개, 커터 10개를 던졌다. 투런 홈런을 허용한 공은 체인지업이었다. 56개 공 중 30개가 스트라이크, 26개가 볼이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마쳤지만 2회 홈런을 허용했다. 2사 후 제라도 파러에게 볼넷을 허용한 류현진은 후속타자 크리스 아이아네타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후 팀이 8-2로 앞선 3회 류현진은 다시 실점했다. 노엘 쿠에바스와 블랙먼을 풀카운트 끝에 각각 우익수 뜬공,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르메이유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아레나도에게는 투심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볼넷을 내준후 팻 벤디트와 교체 됐다. 펫 밴디트는 주자 2명에게 모두 득점을 허용해 류현진의 실점은 4점으로 늘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