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피오(표지훈)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JTN아트홀 1관에서 열린 연극 '슈퍼맨닷컴' 프레스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
[뉴스핌=황수정 기자] 블락비 피오가 연극 도전에 대한 블락비 멤버들의 반응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연극 '슈퍼맨닷컴'의 프레스콜이 진행된 가운데, 블락비 피오(표지훈)가 "걱정도 많이 했는데 재밌다는 반응이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날 피오는 "아직 멤버들이 공연을 보지 않았지만, 앞서 워크숍을 할 때 형들이 와서 다 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처음 연극한다고 했을 때 형들이 걱정도 많이 하고 재미없을 줄 알았다고, 무엇보다 희곡을 써서 한다고 했을 때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며 "공연을 보고 정말로 재능이 있고, 열심히 하는 구나, 오랜만에 다른 모습이었다고 얘기해줬을 때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피오는 현재 출연 중인 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 출연자들의 응원을 전하며 "지난번에 '마니토즈' 공연을 했을 때 (조)세호 형이 보러 왔다가 티켓이 없다고 해서 그냥 간 적이 있다. 이번에는 꼭 온다고 했다. 김신영 누나, 홍진영 누나도 꼭 오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슈퍼맨닷컴'은 대행업체 '슈퍼맨닷컴'을 배경으로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인의 모습을 돌아보고 인간성의 순수를 찾아가는 모습을 담는다. 오는 4월 8일까지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