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이 첫 실전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3월5일 “식중독(노로바이러스)으로 고생했던 류현진(31)이 등판 가능할 정도로 회복했다. 6일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B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류현진, 6일 LA다저스 vs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서 첫 실전 등판. <사진= AP/뉴시스> |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는 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는 리치 힐, 마이너 위주의 화이트삭스와 비공식 경기에는 류현진을 내보낼 예정이다. 류현진은 40개 정도의 공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아나운서 배지현과 올해 1월 결혼식을 올린 류현진은 1월25일 미국으로 이동, 하프피칭과 불펜피칭에 이어 2월24일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이후 3월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노로바이러스에 걸려 등판이 연기됐다.
지난해 류현진은 25경기(선발 24경기)에서 126⅔이닝을 던져 5승9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의 성적으로 어깨 수술 후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류현진은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4차례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57(14이닝 4자책점)를 작성했다. 정규 시즌에서는 25경기(선발 24경기)에서 126⅔이닝을 던져 5승9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로 재활후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류현진은 현재 팀내 5선발로 꼽히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