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새로운 항공기 도장이 적용된 루프트한자의 보잉 B747-800 기종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해당 항공기는 지난 26일 오후 독일 선수단 및 승객들을 태우고 인천~프랑크푸르트를 연결하는 루프트한자 LH713 항공편을 운항했다.
루프트한자의 항공기 도장이 변경된 것은 30여 년 만이다. 루프트한자는 지난 7일, 독일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새롭게 공개된 브랜드 디자인은 현대적으로 디자인된 학 로고, 디지털에 최적화된 서체, 프리미엄을 표현하는 남색 색채 등을 포함하며, 항공기 도장을 비롯해 공항 카운터, 탑승권, 승무원 유니폼부터 기내 물품까지 다양한 분야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운항은 독일 선수단이 귀국하는 항공편으로, 비행기 도장에 독일팀 공식 로고가 삽입되었으며, 모든 선수 및 승객에게 특별 어메니티 키트가 제공되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