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중 넘어져 손가락 골절 등 부상, 외부일정 취소
[뉴스핌=정광연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산책 중 부상을 입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과 MWC2018 해외 출장 일정 등을 모두 취소했다.
KT는 지난 24일 강남구 대치동 자택 인근에서 황 회장이 산책중 넘어지면서 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25일 밝혔다.
병원에서 긴급 치료를 받은 황 회장은 얼굴에 찰과상과 타박상까지 입어 이날 오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불참한 데 이어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출장 예정이었던 ‘MWC2018’ 일정도 취소했다.
황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 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2018에 참석, 글로벌 리더들과 차세대 통신 5G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KT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부득이하게 모든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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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