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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세월호 보고시각 조작' 혐의 김장수 전 안보실장 26일 소환

기사입력 : 2018년02월25일 11:27

최종수정 : 2018년02월25일 11:27

상황보고서 조작 및 위기관리지침 내용 삭제 개입 혐의

[뉴스핌=박미리 기자] 검찰이 세월호 참사 발생 보고시각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사진=뉴시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26일 오전 9시30분 김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그가 세월호 보고시간 조작 등 위법 행위에 관여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16일, 청와대 상황보고서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최초 서면 보고한 시각을 오전 9시30분에서 오전 10시로 사후 수정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세월호 참사 후 대통령 훈령 318호인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위기 상황을 종합관리하는 컨트롤타워라는 내용이 삭제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10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청와대 보고 일지가 조작되고 위기관리 지침이 사후 무단 변경됐다며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신인호 전 위기관리센터장 등을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문서 훼손,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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