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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임효준,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 진출... 서이라는 탈락

기사입력 : 2018년02월22일 19:26

최종수정 : 2018년02월22일 19:43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황대헌과 임효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황대헌과 임효준은 2월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준준결승을 통과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대한민국의 필살기가 돋보인 한판이었다. 황대헌은 극적 뒤집기, 임효준은 충돌후 다시 치른 경기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제일먼저 경기를 치른 2조의 황대헌은 스타트가 중요한 500m서 다소 불리한 4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스타트서 밀리며 가장 마지막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황대헌은 2바퀴를 남겨두고 스피드를 냈다. 라트비아 로버츠 즈브직스이 힘이 빠진 사이 아웃코스를 파고들어 가까스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극적인 준결승 진출이었다. 랩타임은 40초861. 1위로 통과한 단거리 쇼트트랙 최고 강자 중국 우다징은 39초8로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4조의 임효준(22)은 초반 충돌로 재개된 경기서 내내 선두를 내달린 끝에 무사히 진출했다. 충돌을 우려한 레이스였다. 하지만 스타트와 동시에 헝가리 리우 샤오린과 어깨를 부딪혀 크게 넘어졌다. 다행히 4블럭을 넘기 전이라 재경기가 선언됐다.

임효준은 스케이트날을 점검하고 다시 출발선에 섰다. 오른쪽 어깨를 계속 매만지는 모습을 보여 불안한 상황을 연출했다. 하지만 또다시 스타트와 동시에 맨 앞으로 치고 나갔다. 리우 샤오린이 두번째였다. 임효준은 처음부터 전속력을 내며 레이스를 이끌었다.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2위그룹과 격차를 크게 벌리며 여유있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종 기록은 40초40.

맏형 서이라(26)는 중국 선수와의 충돌로 인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3조에서 출발한 서이라는 시작부터 맨앞으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3바퀴를 남겨두고 중국의 한티안위와 크게 부딪쳤다. 끝까지 경기를 마쳤지만 심판은 서이라에게 어드밴스를 주지 않았고, 탈락이 확정됐다.

 

[뉴스핌 Newspim] 박진범 수습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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