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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순위, 차민규 은메달 한국 9위

기사입력 : 2018년02월20일 00:42

최종수정 : 2018년02월20일 00:42

독일·캐나다,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공동우승

[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 평창 동계올림픽 11일째인 19일, 한국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 차민규가 은메달을 추가한 가운데 9위를 기록 중이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위원장 이희범)에 따르면 한국은 현재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 18일 이상화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하루만에 남자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민규는 34초42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금메달이 눈앞이었다. 그러나 노르웨이의 로렌첸 하바드가 0.01초 앞선 34초41로 골인해 곧바로 기록을 경신했다. 그러나 차민규는 4년 전 소치 대회에 오른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한을 풀었다. 

지난 18일 1위로 올라선 노르웨이는 금메달 추가로 현재까지 금메달 1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는 독일과 캐나다가 1~4차 시기 합계 3분16초86을 기록하며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100분의1초를 다투는 종목에서 보기 드문 동일 기록이 나왔다. 한국 원윤종-서영우 조는 3분17초40의 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다.

독일은 이 금메달과 남자 스키점프 팀 결승에서 은메달을 추가해 현재까지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순위는 2위다.

3위는 캐나다(금6 은5 동6), 4위는 네덜란드(금6 은5 동2), 5위는 미국(금5 은3 동2) 등이다.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경기가 열린 가운데 한국의 차민규가 중간 1위를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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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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