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평창올림픽 순위, 이상화 은메달 한국 9위

기사입력 : 2018년02월18일 22:38

최종수정 : 2018년02월18일 22:38

스키 강국 노르웨이, 독일 제치고 열흘만에 1위
일본, 고다이라 나오 금메달로 한국 바짝 추격

[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 평창 동계올림픽 열흘째인 18일, 한국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빙속여제' 이상화가 값진 은메달을 추가한 가운데 9위를 기록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위원장 이희범)에 따르면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9위에 자리했다. 1개의 은메달이 오늘 이상화가 따낸 값진 메달이다.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에 출전한 한국 이상화가 37초 33을 기록, 은메달을 확정짓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이상화는 강릉스피드스케이드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 37초33의 기록으로 2위를 기록했다. 경기후 눈물을 왈칵 쏟아낸 그는 취재진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상화보다 한조 앞서 경기를 펼친 '숙명의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가 36조95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다이라 나오의 기록으로 일본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로 10위에 자리했다.

노르웨이는 스키 강국답게 남자 스키 슬로프스타일 결승(외스타인 브라텐)과 남자 크로스컨트리 4x 0km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오늘 금메달이 없던 독일을 체지고 1위로 올라섰다. 현재까지 금메달 9개, 은메달 9개, 동메달 8개를 확보했다. 

프랑스는 남자 바이애슬론 단체출발 15km 경기에서 '바이애슬론 황제' 마르탱 푸르카드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순위는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7위다.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티모페이 랍신은 이 종목에서 25위를 기록했다. 

오스트리아는 '알파인스키 황제' 마르셀 히르셔가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100분의1초를 다투는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가져간 노르웨이 헨리크 크리스토페르센보다 1초27이나 빨랐다. 오스트리아는 현재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프랑스와 공동 7위다. 

한편, 3위는 네덜란드(금6 은5 동2), 4위는 캐나다(금5 은5 동6), 5위는 미국(금5 은3 동2), 6위는 스웨던(금4 은3) 등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