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은빈 기자] 13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전날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방한했던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만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방향"을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1일 신년사를 발표하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진=북한 노동신문> |
통신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고위급 대표단의 일원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 결과를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또 김여정 제1부부장은 체류 중 파악한 한국 측 의향, 미국의 동향도 함께 보고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대표단의 보고를 받은 김 위원장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