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용성형업체 블루미지와 합작 법인 설립... 시장 선점 효과 노려
[뉴스핌=민경하 기자] 메디톡스는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중국 시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청이 승인되면 메디톡스는 국내 보툴리눔톡신 제제 생산기업 중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한다.
9일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의 중국 시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메디톡스> |
메디톡스는 중국식품의약품국 지침에 근거해 중국 내 '메디톡신'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자료 분석을 진행했다. 또 중국 미용성형업체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합작법인 ‘메디블룸 차이나’를 설립해 맞춤형 마케팅 전략도 갖췄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매년 20~30%씩 성장하고 있는 중국 미용성형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중국 진출이 진행되면 매출 1조원 목표에 조금 더 가까워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중국에 등록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중국 란주연구소 BTX-A와 미국 엘러간 보톡스가 있다.
[뉴스핌 Newspim] 민경하 기자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