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아영 기자] LG전자가 물 연구를 전문적으로 시작해 정수기 사업에 힘을 싣는다.
LG전자는 경남 창원시 창원연구개발(R&D)센터에 '물과학연구소'를 열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창원R&D센터 '물과학연구소' <사진=LG전자> |
물과학연구소는 한국인정기구(KOLAS)의 인증을 획득한 수질검사기관이다. LG전자 연구원들이 상주하며 필터와 위생, 수질 등 정수기의 물을 깨끗하게 제공하기 위한 기술들을 연구한다.
물 관련 연구개발은 연세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국내 교수진으로 구성된 기술 자문단과 공동으로도 진행한다.
LG전자는 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들을 LG 퓨리케어 정수기 제품에 도입할 계획이다.
송대현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제품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인프라 조성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유지관리 서비스를 내세워 정수기 시장을 공략해왔다. 지난해에는 정수기 내부 직수관을 매년 무상 교체해주는 '토탈케어 1.2.3' 서비스를 도입했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