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평창 전도사' 신동빈 회장, 오늘 평창行...폐막식까지 상주

기사입력 : 2018년02월08일 10:48

최종수정 : 2018년02월08일 10:48

8일부터 25일까지..개·폐막식 모두 참관, 14일 63번째 생일도 평창에서 맞을 듯

[뉴스핌=오찬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중 평창 일대에 상주하며 민간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친다.

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대한스키협회장을 겸하고 있는 신 회장은 이날 평창으로 이동해 오후 7시 평창 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만찬에 참석한다. 이후 9일 개막식부터 25일 폐막식 때까지 평창 일대에 머물 계획이다.

지난 2016년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오른쪽)이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신 회장은 평창에 머무는 동안 알파인스키와 스키점프, 스노보드, 모글,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직접 참관하며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코치,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IOC와 국제스키연맹(FIS) 등 국내외 귀빈들과도 만나 활발한 민간 스포츠외교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행보는 신 회장의 '스키 사랑'과 맞닿아 있다. 신 회장은 대학시절 아마추어 스키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11월부터 동계올림픽 핵심 종목인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을 만큼 '스키 마니아'로 통한다.

신 회장은 국가대표들을 위해 스키협회에 2020년까지 1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인데다, 대한스키협회는 롯데그룹의 후원금을 이용해 지도자 및 해외 전지훈련에 나서고 있다.

때문에 신 회장은 그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도 꾸준히 발벗고 나섰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국제신체장애인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한스키협회 등을 지원했다. 전국 롯데 영업장은 유통업이란 특성을 살려 평창올림픽 홍보부스와 공식 인증 기념품 판매처 역할을 했다.

신 회장은 생일인 14일도 평창에서 보낼 전망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13일 오후로 예정된 공판이 일찍 끝나면 당일 저녁에 평창으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늦어진다면 14일에 이동할 것"이라며 "올해 63번째 생일을 평창에서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은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K스포츠재단 뇌물공여 사건 관련 1심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2월14일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받고 선고를 기다리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