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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원 1080원선 아래로 후퇴...뉴욕증시 반등 영향

기사입력 : 2018년02월07일 13:10

최종수정 : 2018년02월07일 13:10

장중 한때 1070원대로 내려가기도

[뉴스핌=이수진 기자] 달러/원 환율이 1080원대로 떨어졌다. 뉴욕 증시가 반등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누그러진 영향이다.

<자료=코스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40분 현재 1083.2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1091.50원)보다 9.5원 내린 1082.00원에서 개장한 이후 1080원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전 9시23분경 장중 저점 1079.50원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개장가에는 역외 시장 하락분이 11.25원 반영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91.50원)보다 11.25원 떨어진 1079.8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달러화 약세에는 뉴욕 증시 회복이 영향을 미쳤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7.02포인트(2.33%) 오른 24,912.77에 장을 마쳤다. 최근 급락세를 이어온 뉴욕 증시가 반등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내려갔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뉴욕 증시 반등으로 회피 심리가 누그러지면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뉴욕 증시와 동조화되고 있는 달러화 가치가 추가로 어떻게 움직일지에 따라 달러/원 환율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건형 연구원은 이후 달러/원 환율이 1080원선에서 3원 내외 등락 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진 기자 (sue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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