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김재수 전 농식품부 장관, 캄보디아 쌀협회서 감사장 수여

기사입력 : 2018년02월05일 16:29

최종수정 : 2018년02월05일 16:30

재임중 캄보디아 식량증산 및 기술지원 공로
코피아센터 통해 캄보디아 등 10여개국 지원
연간 5만톤 해외 지원 초석…"국가 위상 높여"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캄보디아 쌀협회로부터 감사장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농업계에 따르면, 김재수 전 장관은 재임 중 캄보디아의 식량 증산과 기술지원, 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캄보디아 쌀협회(Combodia Rice Federtation)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 전 장관은 40여년을 농식품분야에 종사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의 농업 생산 증대와 유통 개선, 연구개발 강화, 수출과 교역 증대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일 캄보디아 쌀협회(Combodia Rice Federtation)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이듬해까지 농촌진흥청장 재임시절 캄보디아 등 10여개국에 코피아센터(KOPIA)를 설치해 한국의 농업기술을 해외에 전파하는데 큰 업적을 남겼다.

코피아센터는 한국 대학생들이 6개월간 파견돼 해외 농업현장을 견학해 경험을 쌓거나 현지 취업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코피아센터에 연수를 마친 대학생들이 현재에 약 900여명에 이르며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재임시 쌀 산업발전 대책을 추진하고, 처음으로 연간 5만톤의 국산쌀을 해외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짐으로써 쌀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또 아시안 국가의 비상시 쌀 지원 방안(APTERR)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쌀의 해외원조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했다.
 
김재수 전 장관은 수상 소감으로 "수천년 동안 가난과 배고픔을 극복하지 못했던 우리나라가 이제 성공적인 쌀 생산증대책을 통해 최단기간에 세계 속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명실공히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된 대한 민국이 자랑스럽다"며 "이런 성공사레가 널리 확산되어 세계속의 대한 민국 위상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