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청춘들이 처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당신의 청춘은 얼마인가요'가 출간됐다.
신간 '당신의 청춘은 얼마인가요'는 불편할 정도로 솔직하게 청춘들의 현실을 인식하고, 어줍잖은 위로가 아닌 가장 현실적인 지점에서 해법을 찾아낸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우리나라 청년 문제가 개인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그러나 '네 탓이 아니라 세상 탓'이라는 말은 힘든 시기의 청춘들에게 다소의 위로가 될 수는 있지만 해법이 될 수는 없다.
'당신의 청춘은 얼마인가요'는 청춘이 갖는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도록 이끌고, 재력이 뛰어난 부모를 만나지 못해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는 청춘들이 따라야 할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 종닝(宗宁)은 달콤한 위로의 말이 오히려 직업과 노동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무언가 시작하는 것을 유보하게 만들며 세상 탓을 하는 핑계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그는 청춘은 무언가를 수확하는 때가 아니라 쌓아가는 시기이며, 지금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10년 뒤, 20년 뒤의 모습이 결정된다고 말한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메시지는 '스스로 실력을 쌓고 가치를 지닌 인생은 결코 타인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과 '너답게 어른이 되라는 것'이다.
한편, 저자 종닝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개인 미디어 운영자이자 소셜 마케팅의 1인자. 중국의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의 고객 서비스 플랫폼인 웨이멍의 부총재를 역임하고 있으며, 중국 유수의 기업뿐만 아니라 세계적 글로벌 기업들에 홍보와 투자 자문을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왼쪽주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