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일본 총무성이 30일 발표한 일본의 12월 가계지출은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 수치로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한 32만2157엔(약 317만원)을 기록하며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년 동월에 비해 지출액 자체는 증가했지만 야채나 어패류 등 가격 변동이 큰 품목이 영향을 제외한 결과 소폭 감소를 기록했다.
총무성은 “소비 금액 자체의 증가세는 계속되고 있어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는 상황에 변화는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한 11월 근로자 세대의 수입은 보너스를 포함해 전년 동월비 0.4% 증가한 94만875엔(약 928만원)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