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고홍주 수습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소노조는 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본관에서 청소노동자 고용을 감축 관련, 학교측을 규탄하는 농성을 벌였다.
해고 노동자 윤춘순(65)씨는 "사전에 말 한마디 없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10년 넘게 일하던 직장인데 말도 안된다"고 비판했다.
홍익대는 올해부터 용역업체를 바꿨지만 고용승계가 되지 않아 총 4명이 해고됐다.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측은 "학교가 돈이 없다는 건 말이 안된다"며 "홍익대 뿐만 아니라 연세대와 고려대 등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