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외교 관계 개선되는 등 예상보다 조기에 해법 생길 수 있어"
"中 전기차 시장, 2017년 글로벌 PHEV 시장 50% 차지해"
[뉴스핌=양태훈 기자] 삼성SDI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재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삼성SDI는 23일 열린 2017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대한 재진입과 관련해 현시점에서는 불투명하지만, 한국과 중국의 외교 관계가 개선되는 등 예상보다 조기에 해법이 생길 수 있다는 가정하에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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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중국 전기차 시장은 2017년 기준 글로벌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장에서 50% 이상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중국 전기차 시장은 지금까지 보조금 지급이 유인 정책이었지만, 앞으로는 연비규제, 친환경 차량의 무생산제 등의 강제정책 방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