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전지는 50GWh, ESS는 8.2GWh로 성장 예상"
[뉴스핌=양태훈 기자] 삼성SDI가 올해 자동차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급성장을 전망했다.
김익현 삼성SDI 경영지원실 상무는 23일 열린 2017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자동차전지 시장은 50기가와트(GWh)로 전망,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 연비 측정 기준이 강화되고 미국, 중국의 전기차 관련 규제도 강화돼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CI=삼성SDI> |
ESS 시장에 대해서는 "ESS 시장은 8.2GWh로 전망, 전년대비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신재생발전 확대가 추세되는 가운데 국가별 지원정책이 강화, 급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업 ∙ 전력용 시장이 올해 글로벌 ESS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SDI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더 강화하겠다"고 자신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