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매체가 류현진이 지난 시즌과 비슷한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동갑내기 배지현 아나운서와 이번 달 결혼했다. <사진= AP/뉴시스> |
[뉴스핌=김용석 기자] 미국 현지매체가 류현진이 지난 시즌과 비슷한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LA타임스는 1월19일 Q&A 코너에서 “류현진(31)이 건강을 유지한다면 다저스 선발 한 자리를 꿰찰 것이다. 선발로 나서 지난 시즌과 비슷한 20∼25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다른 매체에서 제기된 트레이드설에 대해 “올 시즌이 끝나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이 건강을 유지, 지난 시즌의 성적을 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부활에 성공한 류현진은 2017년 25경기(선발 24경기)에 등판해 126⅔이닝을 소화, 5승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을 작성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으로 14승씩을 작성했다. 하지만 2015~2016년 부상으로 단 1경기 출장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도 최근 류현진이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에 이어 5선발로 활약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