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지난 한 해 중국의 고정자산투자 증가세가 지난 1999년 이후 최저치로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는 웃돌았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NBS)은 작년 1~12월 고정자산투자가 1년 전보다 7.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증가율은 경제 전문가 예상치 7.1%를 웃돈 결과다. 하지만 1~11월 7.2%와 2016년 8.1%보다는 둔화해 199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작년 산업생산은 6.6% 증가했다. 지난 2016년(6.0% 증가)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12월 산업생산은 전년비 6.2% 증가했다. 전문가 예상치(6.0% 증가)와, 직전월 11월 (6.1% 증가)를 웃돌았다.
작년 소매판매 증가율은 2016년 10.4%에서 10.2%로 둔화했다. 작년 12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했다. 전문가 예상치 (10.1% 증가)를 밑돌았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