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해 중국 경제가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4분기와 작년 전체 성장률이 각각 전문가 예상치와 정부 목표치를 뛰어넘었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4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8%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성장률은 직전 분기(3분기) 6.8%에서 6.7%로 둔화할 것이라던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돈 결과다.
지난 한 해 GDP 성장률은 6.9%를 기록해, 정부가 내세운 목표치 '6.5% 안팎'을 크게 웃돌았다. 2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6년 6.7%에서 방향을 바꾸어 7년만에 반등했다.
중국 정부는 경제 성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금융 위험을 억제하고 부채 증가를 막기 위해 노력해 왔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