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영상] '국정원 특활비 불법 수수' 김백준·김진모 영장심사 출석

기사입력 : 2018년01월16일 10:43

최종수정 : 2018년01월16일 10:43

'MB 집사' 김백준,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김진모도 말없이 영장실질심사 출석

[뉴스핌=이보람·김규희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별활동비를 불법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비서관과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의 구속전피의자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이 16일 진행되고 있다.

김진모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출석했다.

김 전 비서관은 '국정원 특활비 불법 수수 혐의를 인정하느냐', '윗선의 지시가 있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이었다.

뒤이어 법원에 출석한 김백준 전 기획관 역시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아무 답변없이 빠르게 법원 청사로 들어섰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기획관은 MB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4억5000만원을 불법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비서관 역시 국정원 특활비 5000만원을 불법으로 건네받은 혐의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국정원 특활비 사건 관련,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수사하던 도중 MB 정부 청와대로 특활비가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을 수사해 왔다.

검찰은 이에 지난 12일 이들 두 사람과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들을 소환조사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김 전 기획관과 김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기획관 영장실질심사는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김 전 비서관 심사는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각각 진행된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